단독주택이 미래에 가치 있는 투자 대상이 되려면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시세차익을 내는 법과 주위사항을 알아보자.
- 주변 상권이 발달되면서 상가주택으로 바뀌는 것이다.
- 주변에 교통시설이나 편의시설이 생기면서 해당 지역이 발달되어 원룸 또는 투룸 형태의 임대사업을 하기 용이한 주택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 지역이 재개발되거나 건물이 재건축되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수익을 낼 수 있는 단독주택 투자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번째, 평지의 주택을 골라라
구릉지에 위치한 부동산은 언제나 평지에 비해 발전이 늦다. 만약 평지의 주택과 구릉지의 주택가격이 현재 20%정도 차이가 난다면, 미래에는 그 차이가 100%로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두번째, 역세권은 필수 조건이다.
주택이 향후 어떤 형태로 변하든 역을 끼고 있다면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떄문이다.
세번째, 단층보다는 다가구주택을 노려라
주택이 재개발되거나 건축업자에게 팔려서 주택들 허물로 다시 짓는 경우라면, 단층이든 다가구든 특별한 차이가 없다. 그러나 임대료가 점점 상승하는 경우, 리모델링 등을 통해 원룸 또는 투룸으로 개조해서 임대수익을 얻고 싶은 경우, 건축업자에게 매도하려는 경우, 상가주택으로 바꿔 1층이나 1,2층을 상가로 쓰고 그 이상을 주택으로 활용하길 원하는 경우라면, 단층보다는 다가구 주택이 좋다. 다가구주택의 활용도가 더 크다는 이야기다.
네번째, 넓은 도로를 끼고 있는 주택이어야 한다.
특정 지역을 감싸고 있는 주도로는 넓으면 넓을 수록 좋다. 만약 대로를 끼고 있는 지역임에도 아직 지가가 그다지 높지 않은 주택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둬야 한다.
다섯번째, 전철 노선이 예정된 지역일 경우 조정 국면을 이용하라
전철 노선이 들어오기로 예정된 지역은 ‘발표-착공-완공’ 3단계를 거치면서 가격이 상승한다. 가장 일반적인 수순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전체적인 부동산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가격이 좀 더 빠르게 상승하거나 느리게 상승할 수 있다. 어찌 됐든 전철 노선이 예정된 지역의 부동산은 적어도 전철역이 완공될 떄까지 계속 가격이 오른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따라서 이 지역의 주택가격이 조정 국면에 접어든다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여섯번째, 주변에 새 집이 생기고 있다면 최대한 늦게 매도하라
주변의 다가구, 다세대주택들이 원룸이나 투룸으로 변신하고 있다면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 또한 이 흐름에 따라 원룸 또는 투룸으로 신축하거나 리모델링 해야 하는 걸까? 이 방법도 좋다.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매도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애초에 이정도의 발전을 기대하고 투자를 목적으로 매수한 주택이라면 목표를 달성했다고도 볼 수 있다. 다만 매도 방식은 생각해보야 한다. 이런 지역 부동산의 가장 큰 매수 세력은 건축업자다. 일반인보다는 건축업자들이 달려들게 되어 있다. 이들은 원래 낚은 건물을 사서 신축한 뒤 이익을 붙여서 파는 사업자들이다. 따라서 사업성 있는 지역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이런 건축업자들에게 주택을 매도하는 게 가장 좋다. 다만 이떄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 첫째, 주택에 손을 대지 말고 매도할 것.
- 둘째, 되도록 늦게 매도할 것.
일단 주택을 손보면 비용이 발생한다. 매도시점은 구옥을 사들이기 위한 건축업자들의 움직임이 포착된다면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구나 정도로 인식하고 매도할 시점으로 볼 수 있다. 가능하면 늦게 파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