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오피스텔은 그저 월세 수익을 얻기 위한 투자 자산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함께 높은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들도 많이 생겨났다. 오피스텔 투자 시 살펴봐야 할 점들을 알아보자
1.전용면적을 보라
우선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전용률이 많이 낮다. 전용률까지 볼 필요는 없다. 전용면적만 보면 된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면적이 어느 정도 되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2.싼 오피스텔이 더 좋은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을 투자 자산으로 접근할 때 아파트와 가장 다른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오피스텔은 온종일 또는 상당 시간을 거주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 아니다. 단지 출퇴근에 용이해서, 사무실과 겸용으로 사용할 목적에서 찾는 경우가 더 많다. 오피스텔은 비싼 게 좋은 게 아니라 싼 게 좋은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3.택지개발지구 중심상업지구의 오피스텔을 노려라
택지개발지구의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오피스텔이라면 안심해도 된다. 택지개발지구는 애초에 계획적으로 토지의 용도를 정한 후 개발을 진행하므로 어느 날 갑자기 일반 건물이 오피스텔로 변신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4.전용 30~50제곱미터의 오피스텔을 공략하라
트렌드 중에서도 잠깐 반짝하고 사라질 것이 아니라 향후 오랜 시간 꾸준히 수요가 이어질 법한 트렌드를 감지해야 한다. 일부 부촌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중소형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며, 그중에서도 소형은 지금과 다른 형태, 좀 더 잘 짜인 구조로 진화하고, 점점 더 작은 소형들이 주류가 될 것이다.
5.10년이 지나면 매도를 고려하라
오피스텔의 단점은 재건축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피스텔을 마냥 보유하고 있는 게 최선의 결과는 아니다. 결국 투자라는 건 성장성이 있는 대상에 베팅하는 일인데, 지나치게 오래된 오피스텔은 성장성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