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활황기일 때 가장 크게 상승하는 투자처는 역시 분양권이다. 분양권은 그 자체가 신규 아파트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분양권 투자방법은 무엇일까?
신규 공급이 없던 지역, 최초 분양권을 잡아라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 아무도 집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상당 기간 신규 공급이 끊긴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 침체의 골도 깊어 진다. 그런데 이러한 침체가 상담 기간 지난 후, 첫 분양되는 아파트의 분양권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여기 표현한 상당 기간이란, 지방의 경우 7년,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경우 3년 정도를 의미한다.
침체기가 길어지면 주변 아파트의 가격 자체가 떨어진다. 이처럼 떨어진 가격에 고작 10%를 얹은 가격이니 호황기 때의 가격과 비교하면 그 역시 저렴한 것이다. 따라서 반드시 매수해야 한다.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매수하라
이러한 분양권이 있다면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사야한다. 회원 중엔 이런분이 있다. 아니, 이사만 해도 부자가 되는데 왜 한 집에서 수십년 씩 사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한다. 이사만 해도 부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핵심 비결을 내가 사는 지역에 신규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의 분양권을 사고, 입주시점이 됐을 때 살고 있던 집을 매도한 뒤 신규 단지의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 것이다. 그다음 신규 아파트에서 한 10년 정도 거주한다. 그 후 다시 분양권을 매수한 후 동일하게 이사를 하는 것이다.
택지개발지구의 중심지 아파트를 노려라
택지개발지구의 물건을 매수할 때 가장 좋은 건 향후 예상하지 못한 경쟁자가 나타날 일이 없다는 것이다. 택지개발지구는 이미 모든 지역에 들어올 주택을 계획적으로 정한 뒤 건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 10년 이상 아니 20년 이상은 각 부동산의 지위가 변할 일이 없다. 분당, 일산, 중동, 평촌 등이 이에 해당ㅎ안다.
핵심지역의 분양권은 장기 보유하라
무엇보다 중요한 건 침체기 이후다. 일단 핵심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분양권이라면 당첨된 것이든 매수한 것이든 일단 매수한 뒤에는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침체기를 보냈기 때문에 시장이 활황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고 일단 활황으로 돌아서면 가장 크게 탄력을 받는 것이 또 분양권이기 때문이다.